(요약) 사전점검업체 고민했는데, IHI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긴글)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다보니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전점검 업체를 알아보게 되었고, 수많은 업체 중에 어디를 고를지 비교를 해봤습니다.

업체별로 가격은 59m2 기준 20~30만원 사이로 다양했고, 점검인원도 2~3명, 점검시간도 1시간 10분~2시간 사이로 달랐습니다.
또 업체별 장비점검에 사용하는 장비와 내용도 약간씩 달랐고, 일부업체는 비전문가 아르바이트생이 오는 경우도 있다는 댓글들도 있어 사실 선택의 기준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그와중에 지인분이 자기가 했던 곳이라며 추천해준 게 IHI 였습니다. 사실 IHI는 다른 업체보다 가격이 살짝 비싸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인분 아파트 검사지를 보니 꼼꼼히 점검을 해주시는 것 같아 지인분을 믿고 IHI로 결정을 했습니다. 몇억짜리 아파트를 사면서 몇만원 아끼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점검이 중요한거니까요..
(IHI는 홈페이지에 사용장비를 모델명까지 공개한다는 것도 신뢰가 갔습니다..)

이제 점검당일 본격적인 후기입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고, 두분이 오셨습니다. 한분은 장비점검, 한분은 육안점검을 하셨고 시간은 2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장비점검은 열화상카메라, 라돈, 벽수분, 공기질검사, 수직수평검사 진행되었고 육안점검은 도배, 도장 등 공정별로 세세하게 점검해주셨습니다.
문 뿐만 아니라 가구 서랍까지 하나하나 열어보시고 바닥도 두드려보시는 것 같구요. 욕실 물 빠지는 것까지 다 점검해주셨습니다.
검사끝나고 친절하게 내용 설명해주셨습니다. 다행히 큰 하자는 없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점검지를 제출하니 접수하시는 분이 “중요한 부분들 꼼꼼히 잘 찾으셨네요.” 라고 말씀하셔서 뿌듯했습니다. 제가 했다고 생각하면 하루가 모자랐을 것 같고, 하루종일 했더라도 못찾았을지도 모르지요.

두분 점검관님 덕분에 사전점검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앞으로 저도 지인들한테 주저없이 추천하려고 합니다. 후기를 꼼꼼히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암튼 좋습니다 추천요!!